아무도 듣지 않는데 계속 흘러나오는 회의, 또는 그런 회의의 진행 방식.
회의라디오는 볼륨은 낮은데 끌 수는 없는 존재다. 참석자들은 주파수를 맞춘 척하지만 실제로는 각자 딴청 라디오를 듣고 있다. 누군가는 점심 메뉴를, 누군가는 퇴근 후 약속을 수신 중이다. 회의가 끝나면 아무도 내용을 기억 못 하지만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클로징 멘트만큼은 완벽하게 합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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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오늘 회의 어땠어?
B: 회의라디오였어. 1시간 내내 잡음만 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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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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