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전에 끝난 다이어트를 위한 장례식. 조화는 치킨이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선언한 지 12시간 만에, 다이어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사인은 치킨 냄새. 장례식에는 조문객 대신 배달앱이 참석했고, 조화 대신 양념치킨 한 마리가 놓였다. 유족은 "다음 생엔 꼭 살을 빼리"라며 눈물을 훔쳤지만, 누구나 알고 있다. 다음 주도 같은 장례식이 열린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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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너 어제부터 다이어트 한다며?
B: 다이어트장례식 치렀어. 조문은 치킨으로 대신 받았어.
작가미상
-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