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명당을 사냥하는 사냥꾼. 콘센트 옆 자리가 최고급 사냥감이다.
카페에 들어선 사냥꾼의 눈은 매섭다. 창가 자리, 콘센트 옆 자리, 화장실과 적당한 거리의 자리 — 명당의 조건을 꿰뚫는 그는 빈자리가 나는 순간 0.1초 만에 돌진한다. 노트북을 펼치고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는 그 순간, 사냥은 성공이다. 실패한 사냥꾼은 콘센트 없는 구석에서 배터리와 사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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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와, 콘센트 자리 잡았네?
B: 카페자리사냥꾼 3년 차야. 빈자리 냄새는 10m 밖에서도 맡아.
작가미상
-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