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출근길 지하철의 터널을 뜻한다.
지옥철터널에 들어서면 시간의 개념이 사라진다. 3정거장인데 30분처럼 느껴지고, 창밖은 깜깜하고, 앞사람의 등만 보인다. 터널의 끝에는 빛(회사)이 있지만, 그 빛이 반갑지 않은 것이 문제다. 터널 안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생존 모드에 돌입한다. 누군가는 졸고, 누군가는 스마트폰을 보고, 누군가는 멍하니 천장을 본다. 터널 탈출 후의 기분은 묘하다.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내일 또 들어와야 한다는 절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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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오늘 출근길 1시간 걸렸어. 미쳤어 진짜.
B: 지옥철터널 통과했네. 내일은 더 일찍 출발하자.
작가미상
-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