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핫소스이자 칠리 소스. 이름의 유래는 태국의 시라차 지방.
어디에 뿌려도 잘 어울리는 칠리 소스로, 향이 세지 않고 적당히 매운 맛이다.
1980년 처음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화교 집안의 베트남인 데이비드 쩐(David Tran)이 개발했다. 보트피플이었던 쩐은 전쟁을 피해 미국에 정착한 이후 마음에 드는 칠리 소스가 없어서 개인적인 이유로 소스를 개발했다고 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 아시아 퓨전이 다시 주류로 부상하고 대학생들 위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핫소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2013년에는 캘리포니아 스리라차 공장 인근 주민이 소송을 걸었는데, 이에 발끈한 소비자들이 반대운동을 광범위하게 벌일 정도로 미국인들의 식문화에 깊숙이 자리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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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라차 가고 고추장이 온다!
루나 -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