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집 없이 전세를 전전하는 젊은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껍데기 없이 맨몸으로 기어다니는 민달팽이처럼, 집이라는 등딱지 없이 세상을 누비는 청춘들. 보금자리는 없지만 이동력은 최강이라서, 역세권 전세 매물은 달팽이보다 10배 빠르게 낚아챈다. 집이 없는 게 아니라 집을 '휴대'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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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너 이번에 또 이사한다며? 올해만 세 번째잖아
B: 응, 나 민달팽이족이거든. 집이 아니라 계약서만 들고 다녀
A: 부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
B: 짠한 건 맞고 부러운 건 아니야
작가미상
- 2026/10/03